'레드 카드' 받은 벤투 감독, 포르투갈전 통신 기기 활용한 소통도 불가
[베스트일레븐] [가나전] '레드 카드' 받은 벤투 감독, 포르투갈전 통신 기기 활용한 소통도 불가
(베스트 일레븐)
주심에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다음 경기에 통신 기기를 활용한 소통도 철저히 금지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8일 밤 10시(한국 시각)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라운드 가나전에서 2-3으로 분패했다. 한국은 후반 13분과 후반 16분에 두 골을 몰아친 조규성의 맹활약을 앞세워 총력전을 벌였으나, 전반 24분 모하메드 살리수의 선제골, 전반 34분과 후반 23분 모하메드 쿠두스의 멀티골을 힘입은 가나에 한 골 차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인해 이번 대회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벤투 감독은 이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았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 코너킥이 선언됐지만, 주심이 코너킥 기회를 주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켰기 때문이다.
벤투 감독은 가나전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오늘 기자회견은 벤투 감독 대신 세르지우 수석코치가 참석한다. 벤투 감독의 퇴장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벤투 감독은 조국 포르투갈을 상대로 하는 3차전에 벤치에 앉지 못한다. VIP 룸에서 경기를 관전하게 된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전에서 라커룸에 입장도 금지되며, 무전기과 휴대폰 등 전자기기로 소통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유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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