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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20 2011.6.20 by Andy Jeong

2011.6.20

Economic issues : 2011. 6. 20. 18:33

주가, 유가정보 : http://www.naver.com


1. [마켓워치]글로벌 옥수수 대란 우려에 비료업체 상승

한국일보 2011-06-20 17:56:40
글로벌 옥수수 대란 우려에 국내 관련 기업의 주가가 올랐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영남제분은 전날보다 4.50%, 비료생산업체 효성오앤비는 3.45% 상승 마감했다. 이는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식량은 물론 바이오 연료와 사료로 쓰는 옥수수가 수급불안이 심화돼 가격이 향후 40% 가까이 급등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옥수수 소비는 지난 16년간 66%나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엔 세계적으로 옥수수 재고가 40여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세계 최대 생산국인 미국의 주요 재배지가 올해 대홍수 등 자연재해로 초토화된 가운데, 주요 옥수수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는 10년 전보다 47% 늘어나는 등 수요와 공급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28포인트(0.60%) 내린 2,019.6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2.10포인트(0.46%) 떨어진 457.23에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가격 변동 없이 1,08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와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모두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해 각각 3.66%와 3.93%를 기록했다.

강아름기자 saram@hk.co.kr


2. 비실거리는 포스코 주가… 투자 재점검?

한국일보 2011-06-20 17:49:58
공격 투자에 해외 신용평가사 신용등급 하락
1분기 영업이익 하락은 정부 물가 안정화 탓

세계적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20일 포스코를 러시아, 인도 철강사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덕택인지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포스코 주가는 이날 소폭(500원)이나마 상승 반전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렇지만 포스코의 4월 이후 주가 하락이 공격적 투자 발표에 대한 차익 감소 우려라는 측면에서 보면 좀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포스코는 올해 신 성장사업에 2조원, 신 설비증설에 3조∼4조원, 해외 자원개발에 2조∼3조 원가량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재 현금성 자산이 3조여원인 것을 감안하면 모자라는 자금은 이익금이나 회사채, 또는 다른 방법으로 수혈해야 할 상황이다. 이 때문인지 포스코는 최근 그룹 내 신규투자 및 투자예정 사업에 대해 재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전략실이 중점이 돼 신규 및 추가 투자 사업에 대해 건별로 경중을 판단한 후 투자의 완급을 조절한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포스코가 투자 계획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는 이유로 영업이익 감소를 꼽았다. 포스코의 올 1분기 매출은 9조1,120억원, 영업이익 9,21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3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1%에서 10%로 반토막 났다. 포스코의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은 까닭은 지난해 중반 이후 철광석, 유연탄 등 철강 원재료 가격이 인상된 반면 제품가격을 제 때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포스코의 광고 문구처럼 포스코가 만드는 철은 대부분의 완성품에 들어간다. 철을 만드는 데 쓰이는 철광석과 석탄 등 원료의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는데 제품가격을 못 올리는 상황에서 수익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포스코 입장에서는 정부의 물가 안정화 정책 때문에 피해를 봤다는 불만이 있을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런 수익성 악재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가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하자 주식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신규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올랐던 주가가 현재 기업 가치에 맞게 제자리를 찾고 있는 과정이라는 주장도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포스코는 지난 3월 28일 주당 52만2,000원의 고점을 찍은 이후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1, 2년 전부터의 문어발식 투자에 대해 투자자들의 불안이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최근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무디스 등 외국계 신용평가사들이 해외진출 및 사업다각화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하락의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9조 원가량 투자하는 등 철강 사업은 계속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며 "계속 투자하지 않으면 당장은 먹고 살고 있지만 생존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는 대한통운 인수엔 변함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대한통운 인수를 통해 물류비용을 줄이고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데는 변함이 없고, 인수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다만 적정가격 안에서 무리 없이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3. '녹색성장' 바람타나…풍력株 급등

한국일보 2011-06-20 17:19:21
평산 이틀째 上…"국내외 시장확대 기대 반영"

정부가 `녹색성장' 정책에 꾸준한 의지를 보이면서 풍력주에 `훈풍'이 불고 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풍력발전부품 업체인 평산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올랐다. 8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주가가 975원에서 1천930원으로 뛰었다.

풍력발전용 지주대(Wind Tower)를 만드는 동국S&C도 2.95%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현진소재는 2.56%, 용현BM은 1.16% 상승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해상 풍력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7개국이 공동으로 해상풍력 전력망 투자를 하고 있다. 최근 중국 업체도 해상풍력 투자안을 발표하면서 시장 확대의 기대가 있다"고 전했다.

정부가 녹색기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점도 풍력주를 비롯한 녹색성장 종목에 긍정적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1' 개회식에 참석해 녹색기술센터를 설립하고 녹색기술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녹색성장은 기후변화라는 엄청난 위기 요인을 기회 요인으로 활용하는 전략"이라며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4. 삼성電 실적둔화 전망… 장중 80만원 붕괴

한국일보 2011-06-20 15:34:37
LG전자ㆍ하이닉스도 하락세… 낙폭과대 반등 가능성 대비해야

전기전자(IT) 업종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실적을 바로미터로 삼는 주가 역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일 업종 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이날 하루 2.32%(1만9천원) 내린 8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계 창구를 위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장중 한때 79만5천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80만원 아래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해 11월18일 이후 7개월여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19일 사상 처음으로 100만원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지폈지만 이후 특별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면서 100만원 안착과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1분기 실적 부진으로 4월 상승장에서 소외됐다가 최근에는 2분기 실적 역시 예상치보다 낮게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12% 넘게 빠졌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17일 현재)는 연결 기준 3조9천916억원으로 4조원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9% 줄어든 수준이다.

TV와 PC 수요가 부진하고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반도체 가격의 하락이 이어지면서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것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IT업종의 2~3분기 실적이 종전에 나와있던 추정치를 밑돌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는 실적 축소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 내 다른 종목도 상황은 비슷하다.

LG전자는 지난 1일 9만8천500원에서 이날 현재 7만8천600원까지 떨어졌다. 주가가 이달 들어 20% 넘게 빠진 것이다.

LG디스플레이도 이달 초 3만5천200원에서 2만8천50원까지 하락했다.

하이닉스는 이날 사흘만에 반등하며 2.23% 오른 2만5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3만원을 웃돌던 4~5월에 비하면 주가는 여전히 약세다.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연결 기준 3천7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35.08%, 작년 동기보다 143.6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난 1분기와 작년 2분기 실적이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기대에는 못 미친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영업이익이 1천258억원(연결 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82.67% 줄고, 하이닉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5천50억원(개별 기준)으로 작년 동기보다는 51.07%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기존 낙폭이 과대하기 때문에 투자 전략을 세울 때 7월 이후 반등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박 연구원은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신학기와 연말 연휴 등으로 IT에 대한 계절적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5. 성인 60% "집 살 타이밍은 내후년 이후"

한국일보 2011-06-20 14:25:29
부동산114·한국갤럽 조사… 45%가 '현재 부동산 경기 나쁘다'

성인 60% 이상이 2013년 이후가 집을 구입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1천505명을 대상으로 2011년도 상반기 부동산 현안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동산 적정 매입시기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21.9%가 '내후년', 38.5%가 '내후년 이후'라고 각각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는 16.3%, '내년'은 23.3%에 각각 머물러 부동산 거래시장의 관망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신규 아파트 분양에 청약하겠다는 응답자는 21.2%로 전년 동기(23.2%)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해 하반기(18.2%)에 비해서는 다소 늘어났다.
올해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지방의 응답자들은 20.7%가 청약 의사가 있다고 답해 지난해 상반기(19.8%)와 하반기(16.4%)를 뛰어넘었다. 특히 '분양훈풍'의 발원지인 부산·울산·경남 거주자의 26.1%, 세종시와 과학벨트 호재를 맞은 대전·충남 거주자의 23.0%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하지만 서울은 청약 의사가 있다는 답변이 작년 상반기 25.9%, 작년 하반기 23.2%, 올해 상반기 19.2%로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다.

현재 부동산 경기가 어떠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45.4%가 '나쁘다', 40.7%가 '보통이다'고 답한 반면 '좋다'는 응답자는 13.6%에 머물러 침체를 실감케 했다.

상대적으로 사정이 나은 지방에서는 '나쁘다'는 답변이 33.0%, '좋다'는 답변이 21.6%로 차이가 적었지만 수도권 응답자는 58.5%가 '나쁘다', 5.2%만이 '좋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서울에서도 강남 3구가 '나쁘다' 59%, '보통이다' 37.5%, '좋다' 3.5%로 부동산 경기를 가장 비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거주 지역의 부동산 경기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도 '나쁘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방(33.0%)보다 수도권(58.5%)이 훨씬 많았다.

1년 뒤 부동산 경기에 대한 전망도 '현재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이 전체 63.8%를 차지했고 '나빠질 것'이라는 답변도 14.4%나 됐다. '좋아질 것'이라고 본 응답자는 전체 5분의 1을 조금 넘는 21.3%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방문 면접조사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3%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7. "하반기 전세가격 5% 오를 것"

한국일보 2011-06-20 14:02:35
주택 매매가는 '수도권 보합·지방 4%↑'
건설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

올해 하반기 전세가격이 5% 오르고 주택 매매가격은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건설 수주와 투자는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다소 나은 성적을 기록하겠지만 전반적인 침체 상황을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연구위원은 2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1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및 정책과제 세미나'에서 "전세시세는 입주물량 감소, 전세의 월세 전환 등으로 5% 수준의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허 연구위원은 건산연이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서 '2011년 하반기 주택·부동산 전망'이라는 주제의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내다봤다.
올해 전국의 아파트 예상 입주물량이 작년의 3분의 2 수준이자 1990년대 이후 가장 적은 20만가구에 불과해 전세난을 부추길 것이라는 예상이다.게다가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전·월세 상한제 시행이 결정되면 도입 직전 전셋값이 급격하게 상승해 연초 전세대란을 넘어서는 가격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허 연구위원은 강조했다.

매매시장에서는 상반기의 흐름이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방은 4% 수준의 상승곡선을 이어나가고, 수도권은 강보합세를 유지해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지방에서는 공급 감소 기간이 길었던 지역과 과거 내림폭이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시장 호조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수도권은 물가와 금리상승 등의 요인으로 수요 회복이 더디게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하고 전·월세 상한제 대신 중장기적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단기적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장기적인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허 연구위원은 덧붙였다.

'2011년 하반기 건설경기 전망' 주제 발표를 맡은 건산연 이홍일 연구위원은 하반기 건설 수주가 전년 동기에 비해 4.0%, 건설 투자액이 2.0% 각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예상 수주액은 54조6천억원으로 상반기나 작년보다는 다소 많지만 2009년 이전에 비하면 부진한 액수라고 이 연구위원은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공공 수주가 3.7%, 민간 수주가 4.1% 각각 작년 동기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2011년 전체로 추산하면 건설 수주는 지난해보다 0.5% 감소한 102조7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공공 수주는 16.3% 감소한 32조원, 민간 수주는 8.7% 증가한 70조7천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위원은 "하반기에는 공공 발주의 증가와 작년도 기저효과로 다소 늘어날 전망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침체가 심각하다"며 "주택과 투자 침체의 장기화 방지 대책과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감소에 따른 민간 투자 활성화 방안, 공공사업 비중이 높은 중소업체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8. "韓 현 정권서 은행권 대형 M&A 없을듯"

한국일보 2011-06-20 13:50:29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전망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이명박 정부 임기 내에 한국 은행권에서 대형 인수합병(M&A)이 성사될 가능성은 작다고 20일 전망했다.

피치의 장혜규 한국 은행 신용평가 담당 이사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1 글로벌 뱅킹 콘퍼런스'에 참석해 "현재 정황으로 봤을 때 올해와 내년에 은행권 대형 M&A가 일어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 M&A와 관련된 궁극적인 의사결정은 금융당국이 하는데, 대형 M&A 대상으로 거론되는 은행들이 외환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한국 정부가 보유한 은행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저축은행을 포함한 비은행권 금융기관들이 금융지주회사로 편입되고 있다. 은행권이 자산의 40% 정도를 M&A에 대비해 쌓아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은행권에서 M&A가 활발하게 일어나면 결과적으로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장 이사는 "M&A가 일어나면 은행 프랜차이즈 가치가 커지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이는 은행이 커지면 경쟁을 적게 할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실제로는 은행권에서 M&A가 일어나면 은행들이 경쟁이 더 많이 한 것으로 관측된다. M&A에서 제외된 은행들도 뒤처지지 않으려고 외형 확대에 관심을 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이 치열해지면 마진이 나빠지고 질이 나쁜 여신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어 은행권의 신용등급은 긍정적인 영향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9. 곤충 5천종 게놈 분석 계획

한국일보 2011-06-20 12:36:44
미국과 영국의 곤충학자 및 농학자들이 전염병 퇴치를 위해 5천종의 곤충을 대상으로 게놈 지도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BBC 뉴스가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아메리칸 엔토몰로지스트 저널 최신호에 `곤충과 절지동물 5천종 게놈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5년 예정으로 실시될 이 연구사업의 대상이 아직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농약으로 퇴치할 수 있는 곤충들의 취약한 영역을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방대한 게놈 분석 사업이 가능한 것은 최근 동식물 게놈 염기서열 분석 비용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들 곤충의 게놈을 병원체를 갖지 않은 근연종의 것과 비교함으로써 질병을 매개하는 곤충과 그렇지 않은 것을 가려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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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ndy Jeong